(3월13일) 이재명, 일본 강제징용 배상안에서 “김종필-오히라 유착”

“일본의 사죄와 반성을 바탕으로

김대중-오부치의 1998년 발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석열 회장 방일 전

“지금은 조공 명단을 팔 때가 아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시청광장 동편에서 열린 강제동원 굴욕해소 폐지를 촉구하는 제2차 범국민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3일 일본의 강제동원(징용) ‘제3자 상환’에 대한 정부의 배상안과 관련해 “‘김대중’이 아니다.

오부치 담화’라는 일본 측의 통렬한 사죄와 반성을 바탕으로 하지만 오로지 ‘김종필-오히라 공조’에 그쳤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윤석열 대표가 강제징용 보상안이 “대선 공약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한 데 대해 이 대표는 “계속 궤변을 늘어놓는구나. 사람들은 놀라고 피해자들은 참담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일본은 (보상 차원에서) 감격한다.

일본 외무상은 “강제동원은 없었다.

그는 “보상 계획은 일본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이것이 대통령이 말하는 미래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보상안을 김대중-오부치 선언과 김종필-오히라 공조에 비유했다.

김대중 오부치 담화는 1998년 10월 발표된 한일공동성명을 일컫는 것으로, 식민 지배에 대한 일본의 “진심 어린 반성과 사죄”를 담은 서면 선언이다.

여당은 이번 강제징용 보상안이 ‘김대중-오부치 선언’에 근거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김종필-오히라 합의는 1960년대 김종필 당시 중앙정보부장과 오히라 마사요시 일본 외무상이 1965년 한일청구권을 주장한 회담과 메모를 일컫는다.

비교. 한일 청구권 협정 제2조 1항의 “청구권에 관한 문제는 양국 국민이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한다”는 내용에 근거하여 일본은 피해자 개인의 청구권을 부정하고 있다.

주장하다.

이 의원은 “윤 총장이 이번 주 일본을 방문한다.

“강제징용, 후쿠시마 오염수, 수출규제 등 시정해야 할 현안이 이미 많다.

지금은 조공 명단에 정신이 팔려 있을 때가 아니다”며 “특히 일본이 군사협력에 대해 백지수표를 발행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에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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