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앉다

운 좋게도 겨울 시즌에는 도서관이 오전 8시에 문을 엽니다.

그러나 도서관 이용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열람실(자습실) 이용자를 보면 답을 찾기 어렵다.

어느 날 신문 기사에서 대학 도서관에 취직한 대학생들이 도서관 규율을 어기고 자신의 이익만을 대변해 법정에 가는 이야기를 봤다.

대학도서관이 그렇으니 공공도서관까지 합치면 더 커지겠지만 사람들의 이기적인 시선으로 퍼질 뿐이다.

“한두 사람을 대신하는 큰 죄가 뭐냐”고 물으면 당당하게 “자세 바꿔!
문제는 부족한 공간에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공간인데 친구나 가족을 위해 다른 사람의 자리를 빼앗는 모습에 항상 불만을 품고 나중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기다리는 피해를 준다는 점이다.

지적하거나 주의를 기울일 때 사과하고 그 자리를 피하는 사람도 있고, “뭐하는 거야?” 너 자신의 …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의 양심은 이기기만하면되고 이기기만하면된다는 편협한 생각으로 가득 차있다 … 씁쓸한 아침 메시지를 남긴다.

쩝 <200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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